이수지 “박보검보다 잘생긴 예비신랑”...남친 반응은 “나 어떡해?” [★SHOT!]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6 16: 09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요광장’에서 예비신랑의 외모에 대해 “박보검보다 잘생겼다”고 말한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반응이 웃음을 유발한다.
6일 오후 이수지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박보검을 언급하며 “어제 방송에서 '박보검 씨 출연하면 목말 태우겠다'고 선언했다. 오늘은 내 이름과 박보검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달라”고 청취자들에 요청했다.
그는 “사심 방송 아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나는 박보검 씨에게 사심이 전혀 없다. 박보검 씨가 출연하면 등을 보이고 하겠다. 다 청취자 분들을 위한거다. 예비신랑이 박보검보다 더 잘생겼다”고 말하며 “사실 어제 박보검 목말 태우겠다는 기사 때문에 예비신랑과 싸웠다. 결혼 전까지는 조금 자제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이수지의 바람대로 ‘이수지 박보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이수지는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의 반응을 전했다. 이수지의 남자친구는 이수지에 ‘이수지 박보검’이 오른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나 어떡해? 나 더 공개 못하잖아 이러면”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수지는 이에 “미안해..”라고 적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문자 캡처와 함께 이수지는 “미안해 더 깊은곳으로 숨어라. #훈남설#숨바꼭질 #신혼집산#둘이라면거기도좋아 #제눈에는 그렇다구요 #주어의중요성#박보검씨제속마음들리나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알콩달콩한 이수지와 예비신랑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보기 좋다”, “재미있는 예비 부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오는 12월 3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이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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