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김성오 “살인사건 용의자 잡으려고 쫓아간 적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6 11: 42

배우 김성오가 실제 살인사건 용의자를 잡으려고 쫓아간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오는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과거 트렁크 살인 사건이 있지 않았나. 맘카페에 용의자가 우리 동네 마트 주차장에 출현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부인한테 그 얘기를 듣고 마트에 가겠다고 했다. 마트 주차장에 돌아다녔는데 없더라”라고 했다.
이어 “혹시나 나한테 기회가 돼서 잡게 된다면 세콤 광고라든가 비슷한 것들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하면서 “남자들이 이런 심리가 있다. 군대에서도 총을 들고 경계하는데 적군이 내게 보이길 희망하는 게 있다. 나한테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갔다. 본능적인 게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어락’은 오는 12월 5일 개봉한다. /kangsj@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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