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이콘·워너원 이어 트와이스와 같은 날 컴백, 박진영에 감사해"[인터뷰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06 11: 27

그룹 노을이 오랜만에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털어놨다.
노을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미니앨범 '별'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성호는 "미니앨범이 지난 2015년 이후 약 4년 가까이만에 나오게 됐다. 음반이 발매되면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니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균성은 미니앨범에 대해 "그 안에 콘셉트를 잡아가는 것에 있어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다. 중간에 냈던 싱글 성적이 좋지 않아 못내나 싶었다. 씨제스에서 성적과 상관없이 미니앨범을 내주셨다. 투자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화제될 수 있도록 자극적으로 제목을 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우성은 "오랜만에 나는 미니앨범이라 그런지 설렌다.  잠을 못잤다. 소풍 가기 전날 같은 기분이었다. 미니앨범이고 싱글앨범이고 별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싱글 성적이 안좋았다보니까 진짜 오랜만에 나온 줄 아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노을은 지난 3월 '그날의 너에게'를 발표하기도 했었다. 강균성은 싱글성적에 대해 "잠깐 찍고 내려왔다. 아이콘과 워너원 같은 날이 나왔다. 같은 날이 나와 영광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균성은 "이번에는 트와이스랑 같이 나왔다"라며 "박진영이 형에게 감사하다. 등산을 정상까지 가보지 못하고 중도포기한 기분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또 노을은 회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균성은 "회사는 우리에게 엄청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 씨제스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상곤은 "오히려 회사에서 우리를 괜히 데리고 왔나라고 생각할까봐 걱정한다"라며 "음악적인 것은 물론 가족적으로도 너무 좋다.  앨범 재킷촬영할 때 대표님까지 오신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항상 찾아와주신다"고 밝혔다.
나성호는 "이번에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해주셔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균성은 "회사에 돈을 벌어다드리고 싶다"라며 "계속 안좋게 되면 다시 연습생으로 강등이 되어야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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