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출전시간 불만' 유벤투스 CB 베나티아 노린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06 10: 01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이하 맨유)가 메드히 베나티아(31, 유벤투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인용,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쏟고 있는 센터백인 베나티아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에는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 자원이 있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 여름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등을 영입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맨유 센터백은 무리뉴 감독의 성에 차지 않고 있다. 맨유 센터백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믿음은 역대 최저다. 오는 1월 맨유가 수비수 영입에 집중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침 베나티아는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다. 베나티아는 올 시즌 5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오면서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베나티아는 '라 스탐파'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일관성이 없이 잘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잘했다"면서 "지금은 같은 상황이 아니다. 항상 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내가 싫어하는 상황"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베나티아는 "나는 31살이다. 가능한 많이 뛰고 싶다. 1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내가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뛸지 봐야 할 것 같다. 유벤투스와 알레그리 감독이 날 필요할 지 봐야 할 것 같다. 필요로 하면 언제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를 원하면 나는 준비가 될 것"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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