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LA서 차량털이 당했다 "여권·시계 등 모두 도난"(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06 08: 21

래퍼 도끼가 미국 LA에서 차량 털이를 당해 곤란에 처했다.
도끼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제(5일) 저녁 LA 한인타운 OO설렁탕 7시에서 7시 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갔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그 안에는 저의 목걸이 저의 시계들과 저의 카메라 저의 한국 폰 두 개 저의 여권 다 도난 당했습니다"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어 "경찰에는 신고 다 했고 LA에서 워낙 자주 있는 일이라서 경찰들도 시큐리티들도 가방을 차에 놔둔 저희 잘못이 된다고 하고 거의 잡을 가능성도 없다고 하네요.."라며 씁쓸함을 내비치고 "일단 저희는 체크아웃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저녁을 먹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차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네요.."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도끼는 영상을 통해 사건 직후 심하게 훼손된 차량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도끼는 지난 9월 올해 말 미국으로 이사해 어릴 때 꿈을 이뤄볼 예정이라고 알려 관심을 모았던 바다.
당시 그는 SMS에 "한국엔 기본 짐들과 작업실만 남기지만, 지금처럼 국내에서도 공연하고 활동할 예정이니 팬분들은 걱정마세요.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만 지금도 미국에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 듯 해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 다음은 도끼 SNS 게시글 전문.
어제 저녁 LA 한인타운 OO설렁탕 7시에서 7시 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갔습니다. 그 안에는 저의 목걸이 저의 시계들과 저의 카메라 저의 한국 폰 두 개 저의 여권 다 도난 당했습니다. 지인분들은 제가 당분간 연락이 안 될 수가 있습니다... 경찰에는 신고 다 했고 LA에서 워낙 자주 있는 일이라서 경찰들도 시큐리티들도 가방을 차에 놔둔 저희 잘못이 된다고 하고 거의 잡을 가능성도 없다고 하네요... 일단 저희는 체크아웃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저녁을 먹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차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네요... /nyc@osen.co.kr
[사진] OSEN DB, 도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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