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인공팔, 채수빈·이동건 앞 오작동 '충격'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5 22: 55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의 인공팔이 채수빈과 이동건 앞에서 오작동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 여름(채수빈)과 인우(이동건 분)이 수연(이제훈 분)의 인공팔 정체를 알았다. 
여름은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친구인 민정을 마주쳤다. 반가워하는 민정과 달리, 여름은 당황했다. 알고보니 자신을 괴롭혔던 패거리 중 한 명이어던 것. 영주는 화장실에서 민정을 마주쳤고, 여름을 언급하며 여름을 건드리려는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챘다. 

여름은 다시 민정을 마주쳤으나 민정에게 당당히 약속을 취소하면서 앞으로도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곤 마음을 다잡고 돌아섰고, 수연이 눈 앞에 서있자 깜짝 놀랐다. 수연은 자신없이도 잘 일하고 있는 여름을 보며 안심했다. 여름은 수연의 건강을 걱정했고,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민정은 두 사람이 걷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곤, 다시 여름에게 전화를 걸었다.이어 "혹시 옆에 있는 그 남자도 알고 있냐, 네 비밀"이라고 말해 여름을 식겁하게 했다.  
결국 여름은 민정과 마주하게 됐다. 민정은 "둘이 사내연애 중이냐"며 비꼬면서, VIP들을 위해 패스트트랙 4장 빼달라고 말했다. 친구라 거들먹거리며 여객 서비스팀이니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여름은 "못 해준다"면서 그럴 권한도 없고 발급받고 싶으면 정식적인 루트로 받으라고 했으나, 민정은 "이번엔 누구한테 가서 까불까, 그 남자한테 가서 나발불어줘?"라며 여름을 협박했다.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여름은 눈시울을 붉히며 자리를 피했고,  마침 서군이 뒤에서 이를 엿듣고 있었다. 
여름은 어떻게 그 티켓을 구할지 고심했다. 그럴 때마다 인우와 마주쳤다. 인우에게 부탁을 해야하는 상황.
마침 인우가 찾아와 무슨 부탁인지 물었다. 여름은 고심끝에 부탁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인우는 자신이 부탁했던 얘기를 다시 꺼냈다. 여름은 "두 분 사이에 껴서 뭘 도와드려야할지 모르고, 껴들 일이 아닌 것 같다"면서 이를 거절했다. 마침, 수연이 나타나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어떤 부탁인지 물었다.  
여름은 "서팀장님이 잘 지내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했다"고 언급, 인우가 끼어들어 "막상 얘기해보니 너에대해 알고있느게 없더라"면서 "우리가 한때 가족이었고 12년전 사고도, 지금 네 상태도"라며  장애1급인 수연을 언급했다. 보통 장애1급이면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중증장애 지만 어떻게 혼자 거동할 수 있는지 심지어 괴력까지 내는지 궁금한 적 없냐며 수연의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수연을 바라보며 "그 옷 속에 뭘 그렇게 감추고 있냐"고 말했고, 수연이 당황하는 사이, 인공팔과 다리가 또 다시 오작동했다. 주변에 있던 철제들이 자식처럼 빨려들었고, 급기야 수연의 팔에 붙었다. 눈 앞에서 이를 목격한 인우와 여름은 충격, 수연은 당황했다. 인우는 팔을 유심히 살펴봤고, 수연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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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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