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에 달려갔다.."기적처럼 사랑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05 21: 59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가 서현진에게 달려와 위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11회에서는 서도재(이민기 분)가 임정연(나영희 분)의 조언을 듣고 한세계(서현진 분)에게 달려갔다.
이날 세계는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도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재는 “마음 같아선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붙어 있고 싶은데 나보다 당신 친구들이 당신 사랑한지 더 오래 됐으니까.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야지. 아깝다 나도 당신 좀 일찍 만날 걸”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임정연(나영희 분)은 도재에게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많다. 그 아이한테 가라. 빈틈없이 보듬어줘라. 그 사랑이 진짜면 그렇게 해라”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도재는 곧바로 세계에게 달려가 “내가 바보 같아서 지금 왔다”고 말했다. 세계는 “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너무 힘들었나 보다”라며 품에 안겨 울었다.
도재는 미안하다는 세계에게 “난 나 때문에 한세계 씨 사랑하는 거다. 한세계 씨와 같이 있으면 내가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그렇게 사는 것 같아서”라며 “못 돼도 된다. 그런 당신도 사랑한다. 당신이 아름답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은대로 당신은 완전하니까”라고 위로했다.
세계는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도재는 “나도 꼭 기적처럼”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뷰티 인사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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