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1억 하트를 돌파하는 팬들의 엄청난 성원 속 신곡 '예스 오어 예스'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룹 트와이스 컴백 쇼케이스 'YES or YES'가 생중계됐다.
이날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지효는 "좋은 날 좋은 이유로 팬들 앞에 서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정연은 '예스 오어 예스'의 음원 호성적을 언급하며 "원스가 힘을 내줘서 7시에 음원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지효는 "최근 우리는 아레나 투어를 마쳤고 돔 투어를 발표했다. 그 와중에 '예스 오어 예스' 곡 작업도 열심히 했다"며 공백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사나는 "이번 노래를 준비하면서 이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원스가 정말 좋아해주더라. 또 1위를 한 걸 보고 이 노래가 너무 좋아졌다. 컴백 준비가 힘들었지만 팬들이 좋아해주고 쇼케이스에서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사나가 1위 소식 이후 눈물을 흘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다현은 "팬미팅 때 추웠는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나 걱정된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나연은 "오늘의 월요병은 '예스 오어 예스'로 치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신곡을 향한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예스 오어 예스' 작업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미나는 도입부 내레이션과 관련 "내레이션이 너무 어렵더라. 어떻게 할지 많이 고민하면서 열심히 했다. 아직도 부끄럽다"고 말한 뒤 즉석에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쯔위는 "처음엔 청순한 콘셉트로 가다가 컷이 바뀔 때는 귀여운 모습로 갔다. 하지만 귀여운 콘셉트가 너무 어려웠다.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좀 더 귀엽게, 좀 더 눈을 크게 떠라'라고 말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트와이스 채영은 "12월 7일 트와이스 콘서트 실황 영화 '트와이스랜드'가 개봉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지효는 "CGV 단독 개봉한다. 콘서트 무대도 있고 메이킹 필름, 인터뷰도 있다. 개봉 후에 여러분을 찾아간다. 무대 인사 예정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불도저' 한국버전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트와이스는 쇼케이스 마지막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트와이스의 화제성을 엿보기 충분했다. 총 140만명이 이번 쇼케이스를 시청했고, 1억 6천만 하트를 돌파하며 너른 대중성과 인기를 입증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