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밝힌 '뚜두뚜두' MV 비화..외국어 교실까지 OPEN! [V라이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05 21: 29

그룹 블랙핑크가 공개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비화부터 '블랙핑크의 외국어 교실'까지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입담이 폭발했다.
5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블랙핑크의 '스타로드' 에피소드 3화, 4화에서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먼저 지수는 "내 머리가 붙어 있어"라며 도입부 부분의 '깨알 포인트'를 전했다. 제니는 함께 촬영한 사막여우에 대해 "내 친구 사막여우다. 코코였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개인세트가 많아서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나서 코코의 등장을 알았다고. 한편 제니는 "(세트) 저기 엄청 높아서 무서웠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신에서 로제의 여신같은 등장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제니는 "여신 채영(로제 본명) 여채"라고 외쳤고, 지수는 자신의 파트에서 "원래 뒤에는 폭탄이 제대로 터지는 모습이 있었는데 안 맞아서 못 썼나보다"고 밝혔다.
다른 멤버 파트 중 해보고 싶었던 파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리사는 "채영이가 샹들리에 타는 거 해보고 싶었다"고, 로제는 "나는 코코"라고 전했다.
제니는 이어진 탱크 신에서 "이 탱크 안에 진짜 사람이 운전해주시는 거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제니가 해당 신에서 착용한 모자에 대해서 로제는 "저 모자 연습실에 있는데 갈 때마다 써본다"며 러블리한 비화를 전하기도.
단체 군무신은 파워풀했다. 제니는 "'붐바야'에서 나온 세트가 탄 느낌이다. 학생 티는 다 벗었다"고, 지수는 "전과는 다르게 강렬한 콘셉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수는 꽃이 배경으로 피어있는 세트에 대해 "여기가 그거잖아. 우리 오프닝 때 찍은 곳에 꽃이 핀 거다"고, 로제는 "우리 뮤직비디오 찍는 도중에 결정된 거다. 원래 세트 하나 더 만들려고 했는데 여기서 꽃 핀 걸로 하자고 했다"며 깜짝 비화를 전했다.
지수는 뮤직비디오를 모두 본 후에 "뭔가 엄청 예전 같다. 3~4개월 전인데"라며 추억에 젖었다. 로제 역시 "고생했던 것 같은데 추억이다"라고, 리사도 "이 뮤직비디오 처음 봤을 때 울컥했다. 우리가 엄청 고생해서 열심히 찍었던 거니까"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진짜 걱정도 많이 하고 고민 끝에 탄생한 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뮤직비디오 스타일도 밝혔다. 지수는 "완전 여름 분위기 나는 뮤직비디오"라고 전했다. 이에 제니는 "'포에버 영' 뮤직비디오를 못 찍어서 아쉬웠다. 내년 여름에 한 번 도전해보자. 우리도 보면 레몬 향 나는 거, 탄산 같은 거 꼭 찍으면 좋겠다"고 말해 '블링크'들로 하여금 기대를 자아냈다.
지수는 "저희 코멘트를 들으시면서 다시 보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여러 나라 언어에 능통한 만큼, 팬들을 위해 외국어 교실 코너도 진행했다. 지수는 한국어와 MC 담당, 로제는 호주 발음의 영어 담당, 리사는 태국어 담당을 맡아 각각 외국어를 '블링크'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니는 영어부터 일본어까지 다양한 언어에 능통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외국어 토크는 오는 7일 오후 9시 이어질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내며 또 어떤 러블리한 입담으로 '엄마 미소'를 짓게 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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