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도시의 밤을 품고 돌아온 고막남친 'Starry Night'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6 18: 02

한희준이 도시 남자로 돌아왔다. 
한희준은 5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발표하고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한희준의 신곡 '스태리 나잇'은 한희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티팝(City Pop)장르의 곡. 별빛 가득한 도시의 사랑을 담은 가사와 레트로(Retro)감성의 80년대 사운드가 만나 탄생된 '뉴트로 곡'으로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은 오는데 잠은 안 오고 / 애꿎은 별만 세어보는 밤 / 별 하나에 내 추억이 / 저 별 하나에 내 사랑이 / 홀로 작게 빛나"
"환해진 저 별빛 아래 / 내게 사랑을 말해주길 / 아침이 와도 변하지 않도록" 
'고막 남친' 한희준이 겨울의 문턱으로 가는 이 도시의 밤에 찾아왔다. 앞서 '딥 인사이드(Deep Inside)'로 파격 변신을 선보였던 한희준은 10개월 만의 신곡 '스태리 나잇'으로 '보컬리스트' 한희준으로 돌아왔다. 사랑을 갈구하는 도시남이 된 한희준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하듯 조근조근한 노래로 귀를 달콤하게 간지럽힌다. 
"Starry Night 니가 떠오르는 밤 / 밤새 눈을 뜨고 보낸 시간 / 같이 있으면 좋겠어 / One Call Away 너는 곁에 없는데 / 이러다 이젠 잠들어" 
"너에게로 가는 이 길이 / 언제쯤 끝에 다가설까 / 네가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 이 밤 환하게"
뮤직비디오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밤을 담은 감각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서울의 어두운 밤, 쓸쓸한 거리 한 가운데에 있는 한희준의 모습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만나 이 계절 깊어진 감성을 자극한다. 밤의 쓸쓸함과 사랑의 달콤함, 그리고 이면에 숨은 씁쓸함까지 담아낸 '스태리 나잇', 매일 듣고 싶어지는 한희준의 멜로디다. /mari@osen.co.kr
[사진] '스태리 나잇'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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