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나눔재단, 초중고 축구팀 초청해 파주NFC-풋볼 팬타지움 견학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5 17: 57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초중고 축구팀을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파주 NFC와 국내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 풋볼 팬타지움에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5일 양주 CITY FC, 경남 군북중학교, 인천 대건고등학교의 선수 및 지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파주 NFC와 풋볼 팬타지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초중고 축구팀 책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보낸 책을 읽고, 우수 독후감을 제출한 팀을 선정해 현장 견학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진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정의석 풋볼 팬타지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축구사랑나눔재단 홍보대사이자 국가대표 출신 선수인 이근호가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파주 NFC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근호와의 대담을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들으며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갔다.

점심식사 후에는 파주 NFC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에 이어 전문 도슨트의 설명으로 풋볼 팬타지움의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는 동시에 최첨단 VR 축구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갑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엘리트 축구선수로서 운동에 전념하는 중에 재단의 책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책을 읽고 독후감까지 제출한 선수들과 이를 지도해주신 지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축구선수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재단의 책보내기 사업에 힘쓰겠다“며 “파주NFC 투어, 풋볼 팬타지움 등 오늘의 경험을 잊지 말고 앞으로 더 훌륭한 축구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근호는 참가자들과 대담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노력해나가는 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서 미래 한국축구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참가자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축구화 가방 150개를 전달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학생 선수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초중고 축구팀 책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의 70여 개 축구팀에 도서를 보내고 있으며 책은 ‘북21’에서 후원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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