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부터 최현석까지..'YG 보석'은 29 [Oh!쎈 탐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05 13: 51

 'YG보석함'이 방송 전 미리 보석함 뚜껑을 열었다. 5일부터 4일간 29명의 연습생 전원을 공개하겠다는 설명. 첫 방송이 열흘 남은 상황에서 연습생의 얼굴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공개하는 전략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연습생들의 실력과 스타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는 걸 보여준다.
실제로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 VLIVE와 유튜브에 선공개된 'YG보석함'에서는 TREASURE GROUP A팀 7명의 연습생 인터뷰,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방예담, 김준규, 최현석, 김승훈, 이병곤, 김도영, 이미담이 이에 해당한다. 1차로 공개된 7명의 연습생은 모두 한국인 연습생으로 비교적 연습생 기간이 가장 길었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방예담은 올해 17살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지난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로 떠올랐던 바다. 변성기가 지나 더욱 고급스러워진 보컬로 돌아온 방예담의 퍼포먼스 영상은 단번에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김준규, 최현석, 이병곤은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연습생들이다. 가장 먼저 2000년생인 김준규는 올해 19살의 보컬로, "목소리가 YG스타일이라고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노래 안에 의미를 잘 전달하고 싶고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최현석은 1999년생 올해 20살로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동경해왔던 회사"라며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곤은 1998년생 21살로, 최현석과 함께 '믹스나인'에서 우수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주목 받고 있는 연습생이다.
1999년생으로 꿀보이스를 갖고 있는 김승훈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한 '9년 연습생'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막둥이 김도영은 2003년생으로 댄스가 특기다. 1997년생 22살의 이미담은 진중한 모습으로 연습생들 중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미로운 보이스도 매력 포인트.
'YG보석함'은 빅뱅, 위너, 아이콘의 뒤를 잇는 차세대 YG엔터테인먼트 남성 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습생들의 외모부터 실력이 미리 공개돼 호기심을 높인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보석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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