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정정용, "전반 수비 조직 흔들려 어려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04 23: 31

"전반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려 만회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스타디온 우타마 게롤라 붕 카르노서 열린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우승을 놓친 한국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진출권을 따내는데 만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가진 플래시 인터뷰서 "90분 동안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전반서 수비 조직이 흔들렸던 것을 만회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정신력으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상대를 압박하는 방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 세부 전술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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