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남은 3경기 잘 준비하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04 18: 15

"후반전 같은 경우 우리 수비진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수원 삼성은 4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 한의권의 리그 데뷔골에도 어이없는 수비로 인해 포항 스틸러스에게 1-3으로 대패했다.
포항은 앞서 수원을 상대로 13경기에에서 8무 5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맞대결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이 2015년 3월 8일이었다.

이날 포항은 무려 1338여일만에 수원을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또한 수원(승점 49점, 13승 10무 12패)를 제치고 승점 50점(14승 8무 13패)으로 4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수원은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대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정원 감독은 "걱정했던 부분이 나왔다. 후반전 같은 경우 우리 수비진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앞으로 남은 3경기가 중요하다. 처음으로 1주일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회복해서 울산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포항과 승점 1점 차이고 3경기가 남아있다. 남은 3경기 동안 잘 준비해야 된다. 앞에서 타이트한 스케쥴로 고전했다. 그래도 남은 3경기는 회복할만한 여유가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목표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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