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에 7-3으로 재역전승했다. 1회 한동민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6회 박정권이 역전 투런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한 점 차 접전에서 후반 상대의 폭투와 수비 실책으로 달아났다.
지난해까지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73.5%였다. SK와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2차전을 갖는다.
두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