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구 K리그1 잔류 확정, 경남 ACL 티켓 확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4 18: 05

강원과 대구가 잔여 라운드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1(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경남은 최소 3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게 됐다.
강원은 4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5라운드서 전남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43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인천(승점 33)과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며 남은 3경기와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강원은 이날 전반 16분 김지현이 정석화의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한편 대구도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지었다. 대구는 이날 안방서 열린 서울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3을 기록했다.
대구는 후반 9분 윤석영의 도움을 받은 고요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세징야의 천금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1 잔류를 놓고 9위 서울(승점 37), 10위 상주(승점 36), 11위 인천, 12위 전남(승점 32) 등 4팀이 경쟁하게 됐다.
한편 경남(승점 61)도 이날 수원(승점 49, 5위)이 포항(승점 50, 4위)에 패함에 따라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하며 ACL 티켓을 확보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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