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자, 와이드먼에게 펀치 TKO승 [UFC 230]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4 14: 28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8, 브라질)가 크리스 와이드먼(34, 미국)과 타격전 끝에 펀치 TKO로 승리하며 타이틀에 한발 더 다가섰다.
소우자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서 열린 UFC 230 코메인이벤트 와이드먼과 미들급 경기서 3라운드 2분 46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다.
치열한 타격전이 3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1라운드는 탐색전이었다. 소우자의 오른손 훅과 와이드먼의 원투 스트레이트가 오갔다. 2라운드 역시 스탠딩 상황이 이어졌다. 종료 1분여 전에는 와이드먼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소우자가 환상적으로 빠져나왔다.

승부는 3라운드가 돼서야 갈렸다. 종료 2분여 전 소우자의 오른손 훅이 와이드먼의 머리를 강타했다. 와이드먼은 그대로 쓰러졌다. 소우자는 레프리의 스톱 사인이 늦자 파운딩을 더 쏟았다. 그제서야 스톱 신호가 나왔다. 소우자의 승리였다.
소우자는 커리어 통산 26승째(6패 1무)를 신고하며 타이틀전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와이드먼은 14승 4패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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