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어, UFC 사상 첫 2체급 방어전 성공... "브록 레스너 나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04 14: 18

다니엘 코미어가 UFC 사상 2체급 방어전에 성공했다.
코미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3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데릭 루이스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월 스티페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코미어는 1차 방어전에 성공하면서 UFC 사상 처음으로 2체급 방어전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레슬링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코미어는 치열한 탐색전을 펼치며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펼쳤다. 1라운드 중반 코미어는 루이스를 상대로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펼치며 강력하게 몰아쳤다.
코미어는 2라운드서도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루이스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결국 코미어는 백포지션에서 초크를 통해 승리를 챙겼다.
UFC 1차방어에 성공한 코미어는 "브록 레스너 나와 붙자. 네 벨트를 가져오라"고 도발했다.
앞서 열린 미들급 매치에서는 자카레 소우자가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 KO 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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