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정준영, 절경 앞세워 박나래·문세윤 누르고 발리 여행 우승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03 23: 51

 정준영이 박나래와 문세윤을 제치고 발리 여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정준영은 홍석천과 함께 발리식 마사지와 비어사이클을 즐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발리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영 투어의 시작은 발리의 3대 해변 중 하나인 슬루반 비치였다. 준영이 슬루반 비치를 선택한 이유는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는 해변이었기 대문이다. 슬루반 비치로 가는 길은 험난한 계단 길이었다. 

슬루반 비치는 절경 이었다. 절벽과 절벽 사이에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가 펼쳐졌다. 슬루반 비치에는 서핑을 즐기는 해외 각국의 젊은 이들이 모여있었다. 슬루반 비치의 진정한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서 절벽과 파도를 헤쳐나가야 했다. '짠내투어' 멤버들은 몰아치는 파도에 흠뻑 젖었다. 
슬루반 비치 절벽 위에 있는 카페에 도착한 멤버들은 절경을 마음껏 즐겼다. 신이 주신 바다의 절경에 다들 감탄 했다. 박명수는 "바다를 내 품안에 담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슬루반 비치의 카페는 아름다운 절경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다. 홍석천은 아보카드 쥬스의 맛에 감탄했다. 
준영 투어의 다음 장소는 발리의 명물인 비치 클럽이었다. 정준영이 안내한 비치클럽은 새롭게 문을 연 장소였다. 절벽 위에 위치한 비치 클럽 역시도 절경이었다. 수영장 이용은 물론 다양한 음료와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장소였다. 멤버들은 오션뷰를 만끽 할 수 있는 베드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베드는 2인용이었고, 7명이 이용하기에는 좁았다. 박재정은 "지상 낙원이었다"고 감탄했다. 
정준영이 비치클럽에서 주문한 음식은 피자와 맥주와 피시 앤 칩스와 문어 요리 등이었다. 멤버들은 짜고 부드러운 요리에 감탄했다. 정준영의 준비는 한계가 없었다. 준영은 클럽 직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준비하고 박명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박재정은 '오 샹젤리제'를 개사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정준영은 박명수의 라이벌 김준호의 생일 축하 영상을  보여줬다. 
박명수는 비치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디제잉을 시작했다. '짠내투어' 멤버들을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박명수의 디제잉에 호응 하지 않았다. 오직 장도연과 홍석천 만이 넘치는 흥을 폭발 시켰다. 결국 두 사람의 흥은 클럽안에 전염되기 시작했다. 홍석천은 처음 만나는 관광객과 커플 댄스를 췄다. 정준영도 골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춤을 선보였다. 
비치 클럽에서 신나게 즐긴 뒤에 울루와뚜 사원으로 향했다. 사원 내부는 힌두교도들만 입장할 수 있었고, 사원 정원에는 많은 숫자의 긴꼬리원숭이들이 있었다. 긴꼬리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의 소지품을 훔쳐가기도 했다. 긴꼬리원숭이는 나래가 사준 홍석천의 모자를 훔쳐갔다. 힘겹게 원숭이로부터 모자를 돌려받았지만 이미 다 뜯겨진 상태였다. 원숭이의 두 번째 목표는 박명수의 신발이었다.  
준영 투어의 마지막은 절벽에서 감상하는 오렌지 스카이였다. 바다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그림 이었다. 멤버들 모두 넋을 놓고 발리의 석양을 감상했다. 
저녁식사 메뉴는 돼지 BBQ였다. 어제 진행된 세윤투어에서도 돼지고기를 먹은 만큼 비교는 피할 수 없었다. 준영은 포크립과 포크촙 등과 함께 무알콜 마티니와 발리 생맥주를 주문했다. 주문한 마티니와 함께 바텐더의 특별한 댄스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메인 메뉴 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 역시도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적은 예산으로 인해서 부족한 양에 실망했다. 
정준영은 가성비 최고의 4성급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호스텔급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곳이었다. 준영은 1인당 예산 9만원중 8만 8천원을 쓰면서 알뜰하게 여행을 마쳤다. 
나래 투어와 세윤 투어와 준영 투어의 승자는 누구일까. 나래투어가 음식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관광 분야에서는 준영 투어가 22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숙소까지도 준영이 1등을 하면서 앞서 나갔다. 파워평가자의 평가만 남은 상황이었다. 나래 투어는 105점 만점의 78.5점. 세윤 투어는 59.5점을 받았다. 정준영은 105점 만점에 91.5점을 받으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정준영이 선택한 스몰 럭셔리 파트너는 홍석천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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