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과 5년 만에 레스토랑에서 재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03 23: 10

'제3의 매력' 서강준이 5년 만에 이솜과 재회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12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의 레스토랑에 이영재(이솜 분)와 최호철(민우혁 분)이 나타났다. 결혼기념일이라 예약했던 손님이 바로 영재였던 것.
준영은 식당에 들어오는 영재와 호철을 보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 그는 두 사람을 위한 음식을 만들게 됐다. 호철은 준영에게 "음식 정말 맛있었다"고 인사했고, 영재는 "잠깐 앉을래?"라고 물었다. 준영은 "아니다. 두 분 말씀 나누시라"며 식당에서 나갔다.

호철은 "에그타르트가 나올 줄 몰랐다. 당신이 좋아하는 집이랑 맛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영재는 "꼼꼼해서 잘할 거다"고 답했다.
영재는 "예전에 홍차 써서 싫었는데 이제는 쌉싸름한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호철은 "당신한테 나 참 많이 대시했다. 끈질기게. 당신 마음 하나 얻기 위해 정말 별짓을 다 했는데. 지금 그때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나 싶기도 하고"라며 추억했다.
영재는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기도 하다. 이상하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제3의 매력'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