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트와이스, 솔직 입담 폭발 "사랑스러운 매력" 화수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3 22: 40

트와이스가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입담도 폭발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컴백을 앞둔 그룹 트와이스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돔 투어에 나선다. 이에 대한 소감에 나연은 "우리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 이루어져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일본인 국적의 멤버 미나는 "나는 돔에 가본 적이 있는데 거기 진짜 크다. 거기길 채울 수 있을까 싶다. 꿈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일본서 도쿄돔을 포함한 돔투어에 나선다.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돔투어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 다운 위상을 또다시 증명했다.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돔투어에 나선다.  
숙소생활 3년차인 트와이스는 싸운 적이 없냐는 질문에 모모는 "정연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제습기 물을 버려야 하는데 물을 넣어 버렸다"고 밝혔다. 그때 정연에게 혼이 났다고. 사나 역시 스킨, 로션을 세게 바르다가 그 소리가 시끄러워 정연에게 혼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정연은 잠을 못 자서 예민한 상태였는데 소리가 너무 컸었다며 화냈던 것을 사과했다.
숙소 생활하면서 제일 행복한 시간은 언제냐고 묻자 "야식 먹을 때"라고 답했다. 누가 제일 많이 사냐고 하자 멤버들이 모두 '모모'라고 답했다.
입학신청서 순서. 쯔위의 별명이 '빵순이'였다. 쯔위는 "오래 씹을 수 있는 빵을 좋아한다. 빵 씹는 느낌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나연의 장래희망은 '모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개엄마가 되고 싶다'였다. 이에 이수근이 "강아지 털 말리는 기계를 보내줄까?"라며 대신 30초 영상을 찍어줘야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의 장점은 팀워크에 웨이브라고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유연한 웨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모모가 나서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미나는 우아한 발레를 선보였다. 다현과 강호동이 코믹 댄스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전했다. 
 
정연이 살면서 가장 민망했던 순간. 정연이 "볼일이 너무 급해서 비행기에 타자마자 화장실에 갔다. 볼일을 다 봤고 바지를 내린 채로 물부터 내렸다. 그때 누가 문을 열었다. 다행히 여성 분이었다. 너무 급해서 문 잠그는 것을 까먹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정연이를 가장 무서워할 때는 언제일까. 나연은 "정연이는 우리가 어지럽히거나 분리수거를 안 하면 일단 사진 찍어서 단톡 방에 올린다. 그럼 저희가 죄송합니다 치우겠습니다 라고 한다"고 말했다.
가장 어지르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 정연은 "외국인 멤버들이 짐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쌓인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사나의 한국어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서장훈이 혹시 연애를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사나는 "없었엉~"이라며 강호동의 유행어로 애교 있게 받아 넘겨 미소를 자아냈다.
트와이스의 특별한 전통. 생일 당사자에게 멤버들이 모두 뽀뽀를 해주는 것이었다. 채영은 "팬미팅 때 쯔위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의 뽀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 이후로 전통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나가 쌍코피를 흘린 이유. 미나는 "초등학교 때 키우고 싶었던 강아지가 있었다. 부모님이 계속 반대하다가 허락해주셨다. 엄마가 계약 서류에 사인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너무 좋아서 쌍코피가 났다"고 전했다. 
rookre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