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루키' 송의진, "LPL 첫 롤드컵 우승 주인공 돼 기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03 19: 41

LPL에 첫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컵을 안긴 IG의 간판 스타 '루키' 송의진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지난 5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한국어와 유창한 중국어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눈물을 멈추고 환하게 웃는 그는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IG는 3일 오후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프나틱과 결승전서 '더샤이' 강승록 '닝' 쩐닝 가오 '루키' 송의진의 상체가 상대를 압도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완승을 시작으로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첫 롤드켭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루키' 송의진은 결승전서 1세트 리산드라(4/0/14), 2세트 신드라(3/2/6), 3세트 갈리오(3/0/13)로 맹활약했다. 3세트 도합 11킬 2데스 33어시스트로 팀의 기둥임을 실력으로 확인시켰다. 

경기 후 메인 무대 위에서 전용준 캐스터의 질문으로 간단한 미니 인터뷰에 응한 '루키' 송의진은 "너무 고맙다. 우승하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우승을 못해서 갈망했었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동료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3-0 완승에 대해 그는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없이 경기에 임했다"고 웃으면서 "LPL이 진짜 오랜동안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 하지 못했다. 롤드컵 우승에 우리가 첫 주인공이 되서 기쁘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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