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결승골' 황의조, 감바 오사카 7연승 '경기 히어로 등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03 18: 05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5경기 연속골로 팀의 리그 7연승을 이끌며 경기 히어로로 뽑혔다.
황의조는 3일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일본 J1리그 31라운드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결승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아데밀손과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황의조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은 황의조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주저하지 않고 오른발로 슈팅을 날렸다. 

황의조는 이 득점으로 시즌 15호골을 기록했고 감바 오사카는 7연승을 내달렸다. 감바 오사카는 이날 승리하며 승점 42점으로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특히 황의조는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9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전을 제외하고 지난 26라운드 비셀 고베전부터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3위까지 오른 황의조는 이날 후반 30분 교체됐지만 경기 최고 활약 선수인 경기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감바 오사카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