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30득점' OK저축은행, 대한항공꺾고 선두 등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3 17: 03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순위표 맨 위로 올라섰고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한 대한항공은 4승 2패 승점 13점으로 2위로 떨어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27-25)와 2세트(25-23) 모두 가져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OK저축은행은 이후 3세트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OK저축은행의 에이스 요스바니는 30득점을 성공시키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조재성은 22득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15득점), 정지석(14득점), 김규민(10득점) 등 대한항공 토종 3인방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반면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는 8득점에 그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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