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두아리파 콜라보→美진출→월드투어..뜨거운 글로벌 행보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03 14: 00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부터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스타로 한단계씩 도약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1일 오는 2019년부터 개최될 월드 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 1차 도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블랙핑크의 이번 투어는 방콕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총 7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리사의 고향이기도 한 방콕에서는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각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1차 도시 이외에도 다른 지역 역시 추가될 예정으로 아시아 외에 어떤 지역들로 블랙핑크가 찾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 밴드는 YG 콘서트의 백미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선 블랙핑크는 앞서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의 콜라보레이션 신곡을 공개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두아 리파의 ‘Dua Lipa THE COMPLETE EDITION’에 수록된 ‘Kiss and Make Up’에 참여한 블랙핑크는 단순 피처링이 아닌 파트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며 멤버 별로 유니크한 음색을 뽐냈다.
‘Kiss and Make Up’은 공개되자 마자 해외 아이튠즈 차트 21개국에서 1위, 미국은 8위까지 오르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에 93위로 진입하며 블랙핑크는 지난 6월 ‘뚜두뚜두’에 이어 두 번째로 HOT 100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걸그룹으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전진하고 있는 바, 이들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서울 단독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열고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한 오는 12일 발매되는 제니의 데뷔 첫 솔로곡 ‘SOLO’를 시작으로 네 멤버의 솔로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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