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카즈유키, "내가 이기면 일본 술, 최무배가 이기면 소주로 2R"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2 10: 17

“내가 이기면 일본 술로, 최무배가 이기면 소주로 2라운드 하자.”
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50엔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와 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 후지타 카즈유키(48, TEAM FUJITA)가 맞붙는다.
대회 출전을 위해 대전에 도착한 후지타 카즈유키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누가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우리는 아직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대회를 앞두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대해서는 “최무배와 경기는 운명이라기보다 숙명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정말 그와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기면 일본 술로, 그가 이기면 한국 소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이어가고 싶다”며 구체적인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XIAOMI ROAD FC 050은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서 생중계되고, DAUM 스포츠와 아프리카TV,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dolyng@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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