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첫날밤 보냈다..박성웅 살인 고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1 22: 59

 '일억개의 별' 서인국과 정소민이 아픈 과거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이하 일억개의 별) 10회에서는 비밀 데이트를 하는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무영과 유진강은 비밀 데이트를 시작했다. 퇴근을 한 유진강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김무영을 보고 일부러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했고, 결국 회사 사람들과 떨어지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무영은 타인인 척 유진강이 탄 버스에 함께 탔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옆자리에 앉았고 서로 문자를 보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무영은 유진강의 말대로 장세란(김지현 분)의 제안도 거절했다. 그러나 장세란은 김무영을 포기하지 않았고 "난 한눈에 알아봤다. 우리가 같은 종족. 우린 인간 되기 글렀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지루함인데 가끔 반짝이는 게 보여서 정신없이 따라가보면 속은 거였다. 그래도 손해 볼 건 없지. 시간이 흘렀으니. 그런 내가 제일 반짝이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김무영과 유진강은 계속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함께 꽃집에 들러 꽃을 샀고 악몽을 꾸는 김무영을 유진강이 깨워주며 속 깊은 대화도 나눴다. 김무영이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난 버려진 아이가 아니라 잃어버린 아이여야 했다. 유치하지?"라고 웃었고 유진강은 그런 김무영의 마음에 공감하며 그가 어렸을 때부터 느꼈던 무서움을 위로해준 것. 
이후 김무영과 유진강은 김무영이 자란 보육원을 들렀고 때마침 유진국(박성웅 분)은 탁소정(장영남 분)과 매해 찾던 절을 방문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에게 자신 또한 버려진 아이임을 고백했고 "너랑 자고 싶다"는 김무영의 말에 "나도 그렇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던 때 유진국은 탁소정에게 과거 자신이 총으로 사람을 죽였음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 nahee@osen.co.kr
[사진] '일억개의 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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