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야"..'어서와' 블레어 호주가족, 짜릿 인생 첫 야구관람(ft.역전 우승)[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1 21: 5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블레어 호주 가족이 한국의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패밀리가 야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블레어 가족은 조식을 먹으면서 빵 위에 스크램블과 김치를 얹어 먹는 등 김치사랑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투어에 나섰다. 

블레어 가족은 한양 도성 순성길에 갔다. 블레어 아빠는 "서울에 가서 걷고 싶다. 높은 곳에 가면 밑을 내려다볼 수 있지 않나. 그곳에서 건물들과 중심부, 공간이 서로 어떻게 어울려 있는지 보고 싶다"고 했다. 
맥은 "산이랑 빌딩들의 대조가 멋있다. 그것들이 조화가 잘 됐다"고, 케이틀린은 "난 서울이 정말 좋아"라고 감탄했다. 
한양도성에서 내려온 후 채식주의자 케이틀린은 대학로에서 채식식당을 찾았는데 간판이 한글로 돼있어 헤매다 결국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고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후 블레어 가족은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블레어가 열혈 두산 팬인데 가족도 야구 보러 가고 싶다고 했고 블레어가 어렵게 티켓을 구했다. 
블레어 가족은 기념품 가게에서 유니폼을 사고 시간에 맞춰 경기장에 들어섰다. 가족에겐 인생 첫 야구 관람이었다. 스포츠와 친숙하지 않은 가족을 위해 블레어는 가족에게 야구 룰을 알려줬다. 
블레어는 아빠와 야구에 대해 얘기했고 두 딸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멋지다고 얘기하는 등 각자 다른 얘기를 했다. 이뿐 아니라 가족은 경기장에서 파는 맥주를 마시며 신기해했다. 
이뿐 아니라 블레어는 맥주 친구 치킨을 사서 가족에게 '치맥'을 소개했고 다 같이 치맥을 즐겼다. 하지만 채식주의자인 케이틀린은 눈에 담기만 했다. 
블레어는 가족에게 응원법을 알려줬고 자매는 일어서서 춤을 추며 응원했다. 열심히 응원했지만 두산이 지고 있었고 블레어는 가족과 같이 갔지만 질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두산에서 홈런이 터졌고 다시 분위기가 업됐다. 
두산이 LG를 역전했고 블레어 가족은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 결국 두산이 우승하는 걸 봤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