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오정태, 아내 백아영에 "아들 안 낳으면 합가해야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1 21: 22

합가에 이어 셋째는 아들을 낳아야한다며 또 다른 화두로 의견이 갈렸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에서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그려졌다.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가 그려졌다. 시댁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된 가족들. 이때 또 다시 합가 얘기가 나왔다. 

시母는 "정태가 돈이 부족하니 같이 합쳐서 살 수도 있다"며 말을 꺼냈고, 시父까지 합석했다. 오정태는 부모님에게 어떻게 하면 안 싸울지 물었다. 그러자 시父는 "며느리가 이해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시母는 "시집 오기 전엔 네네하더니 며느리가 아이낳고 변했다"면서 "2년정도 참고 살 수 있다"며 또 합가쪽으로 대화가 기울어졌다. 백아영은 "어머니가 아들하고 같이 살고싶은거지 나하고는 아니지 않냐"고 질문, 시母는 "그렇다"며 솔직한 대답으로 더욱 패닉을 줬다. 
시장에서 돌아와 집에 도착, 아영은 시父와 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아영이 옆에서 도와주자 오정태와 시母는 "네 솜씨가 들어가면 맛이 없단다"라면서 시父가 혼자 저녁을 준비하도록 했다. 그 사이, 시父의 된장찌개가 완성됐다. 금세 차려진 저녁상 비주얼에 모두 감탄했다. 
식사 도중, 셋째로 아들을 낳으라는 대화가 오고갔다. 아들이 좋은지 딸이 좋은지 화제가 바뀌자, 시母는 아들이 좋다고 했다. 이때, 시父가 "요즘은 안 그런다, 구식이다"라면서 요즘은 아이들 성별을 안 가린다고 했다. 
오정태는 "아들을 안 낳으면 합가를 해야한다"고 하자, 시母도 "사주에 아들이 있다"며 거들었다. 시父는 "딸 둘 있는 것도 영광으로 생각하고 며느리한테 고맙다고 해라"며 사이다 맨트로 이를 정리했다. 
역시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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