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 "최고인 호날두가 발롱도르 타야해. WC은 일부일 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30 10: 1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는 레알은 리오넬 메시 없는 FC 바르셀로나에게 1-5로 대패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인용해서 "주앙 칸셀루는 자신의 대표팀과 클럽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엄청난 찬사를 보냈다. 칸셀루는 호날두는 이기기 위해 태어난 남자라고 칭송했다"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인터뷰서 "나는 매일 호날두와 훈련을 한다. 그는 이미 5번이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만약 호날두가 이번 시즌 발롱도르를 타지 못한다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는 모든 선수 중 최고이고, 지난 시즌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박사들은 호날두를 발롱도르의 수상 가능성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월드컵 준우승),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은 3위로 보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지만,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
포르투갈에서도 함께 뛰는 칸셀루는 "발롱도르는 월드컵만 가지고 결정할 수 없다. 만약 프랑스-독일-브라질에서 태어난다면 분명히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높다. 반면 포르쿠갈이 유로에서 우승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이며 드문 일이다"고 강조했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 호날두는 UCL에서 15골을 넣으며 완벽한 주인공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뛰는 팀은 최고가 된다. 증거는 바로 엘 클라시코다. 호날두 없는 레알은 리오넬 메시 없는 FC 바르셀로나에게 1-5로 대패했다. 이것이 그의 존재감이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와 함께 이번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칸셀루는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고 어느 팀에서나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오자 팀의 레벨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팀원들의 개인 레벨도 모두 끌어 올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수백만 명이 경기 중 호날두의 플레이를 관찰할 수있다. 하지만 훈련에서 그랑 함께 하는 것은 선택된 소수의 선수만이 즐길 수 있는 특권이다. 그가 훈련에 임하는 것을 보면 모두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더 잘하게 된다. 그는 최고의 선수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칸셀루는 "유벤투스는 언제나 뛰어난 클럽이었다. 이제 호날두 이적 이후부터 상대 팀들에게 UCL 우승팀으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항상 그들의 팀원이 이기는 것을 돕기 위해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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