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은지 "혼술족, 소맥 좋아해"[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29 23: 23

가수 정은지가 혼술족이라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정은지, 다니엘, 변기수, 아이즈원의 멤버 장원영, 최예나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영자가 정은지에게 '혼술'을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시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지가 "소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이 "한국 전통주 안 드셔보셨어요? 백일주 삼일주 진짜 맛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다니엘은 한국 아재라고 불릴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다니엘은 "산 가는 걸 좋아하다. 산 갔다 절에 갔다가 숯가마 24시간 코스다 좋다. 은단도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은지는 막내 남동생을 주눅들게 만드는 겁 잘 주는 달콤살벌한 누나부터 막무가내 정리정돈에, 적반하장으로 버럭 화를 내는 현실 엄마까지 각 역할에 완벽하게 빙의되어 열연을 펼쳤다.
큰 눈으로 목소리까지 깔고 버럭하는 정은지의 실감 연기는 가히 압권. 현실 누나의 포스 가득한 리얼한 표정과 "빨리 안 튀어오냐", "뒤질래",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 등 듣기만 해도 살벌한 멘트가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너무 잘 어울려", "제대로야"라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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