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에게 혼인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29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15화에서 이율(도경수 분)은 궁에서 나와 홍심(남지현 분)에게 향했다. 아침 일찍 나타난 이율을 보며 홍심은 "저하 아침부터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라면서도 반겼다.
이율은 "나처럼 근사한 낭군이 곁에 없으니 긴긴밤 잠을 이루지 못했겠지. 그 마음 나도 안다. 만나고 싶은 이가 있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홍심은 본인일까 "저하 그러시면 안 된다"며 미소 지었다.
이율은 "급히 갈 곳이 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뒤 반드시 널 데리러 오겠다. 16년 전 그 날 기억하느냐. 벚꽃잎 흩날리던 그 밤에 네게 한 말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16년 전 어린 이율은 홍심에게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던 바. 이율은 "내 그 약조를 지킬 것이다"라고 홍심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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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일의 낭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