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4' 신현준 "멧돼지 습격, 농작물 피해 해결되도록 최선다하겠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29 21: 06

멧돼지의 습격으로 옥수수밭이 엉망이 된 한 신고자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 정선에서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신현준 오대환 강경준이 이청아가 만들어준 소고기죽을 든든히 먹고 출근했다. 하지만 파출소에 도착하자마자 소장이 강경준을 바라보며 흉장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에 강경준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흉장을 챙겨나왔다. 이청아가 오대환 등을 보며 "막내 흉장을 좀 챙겨줘야지"라고 말했다. 

소장도 멤버들에게 "아침에 출근할 때 바쁜 건 아는데 서로 복장도 확인했으면 좋겠다. 그럼 강순경이 다시 흉장을 가지러 가지 않아도 된다. 동료들에 대한 의식이 약하다. 서로가 서로를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때 갑자기 멧돼지의 침입과 관련된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청아와 신현준, 강경준이 피해 현장으로 향했다. 
신현준은 "이런데서 멧돼지 만나면 진짜 무서울 것 같다"며 한참 산을 올랐다. 집 앞, 멧돼지의 출몰로 옥수수 밭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강경준과 신현준 등은 멧돼지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강경준이 멧돼지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선명한 멧돼지 발자국이었다. 멧돼지가 물고 가다가 놓친 옥수수도 발견됐다. 
알고 보니 주민 공동 옥수수밭이었다. 신고자는 "한달 동안에 걸쳐서 멧돼지가 야금야금 다 먹었다. 여러 마리의 소행일 거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수수를 수확한 수익금으로 9월 메밀꽃축제를 개최한다. 근데 멧돼지가 다 먹어버렸으니까 우리도 많이 열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준이 "농작물피해 선생님의 마음 잘 알겠습니다. 소장님께 보고 드리고 문제가 해결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피해가 어느 지역에 가든지 숙제인데 이떻게 풀어야하는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농민의 설움이 없어지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처리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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