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팔꿈치 통증 해소 위해 수술…재활 3~4개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29 15: 12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3)이 고질적으로 시달리던 팔꿈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NC 구단은 29일" 박석민이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후방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주두골 굴극 제거술을 받았다"면서 "향후 3일 입원 이후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3~4개월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지난 9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타격 도중 우측 복직근(배곧은근) 10cm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한 달 재활 판정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그동안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등 통증을 호소했던 팔꿈치까지 수술을 받으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박석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다. 103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318타수 81안타) 16홈런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6의 성적을 남겼다. 팔꿈치와 옆구리, 대상 포진 등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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