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美병원 인수" '아내의맛' 서민정♥안상훈, 자랑스러운 韓부부[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3 23: 15

서민정, 안성훈 부부의 뉴욕 라이프가 그려졌다. 아시아인 최초로 美병원을 인수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부부였다. 
23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서민정, 안성훈 부부가 첫 등장했다.
며느리들이 총 출동했다. 홍혜걸이 운전대를 잡았고, 예스더와 장영란, 문정원, 이하정이 뒤따랐다. 

알고보니 정준호 댁으로 가기 위히서였다. 며느리 이하정은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했다. 
정준호母는 김장할 김치포대를 쌓아놓고 있었다. 김치축제를 예고했다. 
드디어 모두 이하정네 시댁에 모였다. 이하정은 "어머니가 아들보다 예산에서 더 유명해졌다, 장을 보러 못 가신다"며 시어머니 자랑에 빠졌다. 이때, 마당을 한 가득채운 김장 2백 포기의 작업량을 보고 놀랐다. 
선물증정식이 끝난후 김장벤져스로 변신, 장영란은 "시간이 없다"면서 서둘러 김장준비를 선두했다. 
첫번째 김장은 동치미였다. 장영란은 행동대장으로 변신, 요리솜씨를 이미 인정받은 장영란의 전두지휘하에 모두 움직였다. 장영란은 입도 손도 쉬지않고 본격적으로 속력을 올렸다. 이와 달리 플로리스트인 문정원은 대파를 꽃 솜질하듯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느리긴해도 깔끔한 손질이었다. 이와 달리 장영란은 파 한단은 뚝딱 끝낸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2년차 뉴욕댁 서민정과 안상훈 부부가 첫 등장했다. 새 부부의 뉴욕라이프 생활이 그려졌다. 1년 6개월동안 연애한 두 사람이 열정적인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스튜디오에서는 새 부부임에도 등장하지 않는 서민정과 안상훈을 찾았다. 그러자 MC들은 "현재 오느라 비행 중"이라면서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더라, 아이를 맡길 곳 없어 참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서민정은 오전 6시 반에 맞춰 남편 식사를 챙겼다. 아침용 팬 케이크와 계란 후라이에 이어, 스크램블과 오믈렛을 준비했다. 화룡정점으로 과일주스와 아이를 위한 샌드위치까지 챙겼다. 요리를 마친 후, 딸도 일어났다. 
하지만 이때, 남편이 일찍 출근해야했다. 이어 친구와 공동 운영하는 치과가 공개됐다. 131년 전통이 이어진 유서 깊은 병원을 인수 받았다고 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병원장이 됐다고. 병원 개원 계기를 묻자, 안상훈은 은사의 병원을 인수받았다고 했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유대인의 자산을 아시아인에게 인수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 했다. 안상훈은 개원시절, 돈이 없어 셀프 인테리어를 도맡았다고 했다. 부부가 손수 인테리어를 했다고. 이어 10년만에 뉴욕 최고 병원을 인수한 그는 하루에 환자만 2백명 올 정도로 두배나 환자가 늘어났다고 했다. 
서민정은 딸과 함께 스케일링 받으러 남편 치과에 도착했다. 스케일링에 이어 사랑니가 있는 이민정에게 남편 안상훈은 "이를 뽑아야한다"고 해 공포에 떨게 했다. 하지만 가족들의 스케일링까지 직접 맡으며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 것. 무엇보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의 유서깊은 병원을 인수받은 서민정과 안상훈 부부의 성공스토리가 모두 자랑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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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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