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은비 "1인 방송 시작? 잊혀질까 겁났다" 눈물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3 21: 41

배우 강은비가 1인방송 데뷔 이유를 전하며 눈물흐렸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돌 폭행논란이 쟁점에 올랐다. 미성년자 아이돌그룹인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군이 소속사 대표에게 상습폭행 당했다고 폭로했기 때문.무려 4년간 가까이 여러차례 상습적으로 폭행은 물론,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고 협박도 당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전체멤버가 10대 미성년자라 더욱 충격을 줬다. 

더이스트라이트가 소속된 대표는 김건모, 신승훈 등 발굴한 유명 프로듀스 김창환이다. 폭행을 목격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살살하라고 방관까지 했다고.김창환 소속사를 찾아가 물었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다른말씀 드릴게 없다, 속상해한다"고 전했다. 
눈물로 얼룩진 폭행 사건 후 22일인 어제, 소속사 측에선 모든 멤버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떤행동들을 취할지 여전히 논란 위에 서있다. 
1인방송이 유행이 되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을 전했다.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스타들을 소개했다. 
노라조 탈퇴한 가수 이혁은 고음 폭격기란 이름으로 사랑받는 중이라 했다. 이혁은 "못 보던 모습 볼 수 있고 어필할 수 있었다"면서 본인만의 콘셉트로 사랑 받고 있다. 
엠블렉 지오도 군전역 후 커플 데이트 콘텐츠로 사랑받는 중이다. 데이트 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지오는
"혼자 할 때보다 사운드 채워진다"면서 연인과 함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배우 강은비도 1년 째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시작 계기에 대해 강은비는 "방송에 대한 갈증"이라면서 밤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방송하는 이유에 대해선 "안하면 죽겠더라"면서 "연기를 하고 싶은데, 찾아주는데 없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하루를 쉬면 잊혀질까봐 겁이 나 열심히 한다, 사랑, 정,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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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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