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父 "아들, 자다가도 살려달라 일어나"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23 21: 11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논란이 뜨거워졌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아이돌 폭행논란이 쟁점에 올랐다. 미성년자 아이돌그룹인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군이 소속사 대표에게 상습폭행 당했다고 폭로했기 때문. 무려 4년간 가까이 여러차례 상습적으로 폭행은 물론,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고 협박도 당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전체멤버가 10대 미성년자라 더욱 충격을 줬다. 
이석철군은 친 동생 이승현도 머리가 터질 때까지 맞았고, 멤버 이은성도 머리에 피가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상처가 나도 치료받지 못하고 공연했다고. 폭행 증거 사진까지 공개해 파장이 됐다. 
이석철군 父는 "4일동안 잠 못잤다, 속이 뒤집어졌다"면서 "승현이도 아직도 살려달라고 자다가도 일어난다.
어릴 때 갇혀서 맞은 고통이 얼마나 클지 마음이 아프다"면서 父역시 지금도 약을 먹어야 잠 잘정도로 고통스러움을 전했다. 현재 동생 이승현 군은 팀에서 퇴출되고 정신과 치료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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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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