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무개념 방송 홍보? 경솔함이 아쉬워[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22 21: 55

김성수의 경솔함이 아쉽다. 
혼성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서울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와 동명이인임을 언급한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김성수가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을 홍보하는 듯한 멘트를 덧붙여 논란이 됐기 때문. 실수라고 하지만 김성수의 경솔함이 아쉬운 부분이다.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SNS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성수'라는 키워드가 1위에 올라 있는 모습을 캡처해서 게재했다. 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기 때문에 이슈를 모으고 있었던 것. 

김성수는 "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왜 하필 김성수야"라는 글을 게재하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문제는 김성수가 덧붙인 글이었다. 김성수는 사진과 함께 "저는 수요일에 '살림하는 남자'에서 뵙겠습니다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김성수 #참 흔한 이름 #시작하는 한주도 화이팅 #kbs2 #살림남2"라고 덧붙였다. 김성수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대한 언급이었다. 
김성수의 글은 그가 '강서구 PD방 살인 피의자'와 동명이인의 고충을 토로하는 것과 함께 방송 홍보성 멘트 때문에 논란이 됐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심각한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간접적이지만 방송 홍보 멘트를 덧붙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성수는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한 상황이지만, 그를 향한 불편한 지적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수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 아쉽다며 그의 경솔함을 지적하고 있는 것. 김성수는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seon@osen.co.kr
[사진]김성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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