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렇게 먹는 거예요"...'스타로드' 아이콘, 먹방의 정석 [V라이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22 21: 43

'스타로드'의 아이콘이 '먹방의 정석'을 펼쳤다.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콘의 '스타로드'에서는 아이콘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콘은 여러 음식을 앞에 두고 즐겁게 먹방을 펼쳤다. 구준회는 "오늘은 보쌈이 위협적으로 맛있다"며 먹방을 펼쳤고, 멤버들은 아이콘 중 가장 잘 먹는 멤버로 "지금 보쌈먹는 분"이라며 구준회를 꼽았다. 구준회는 "동혁이가 나보다 잘 먹는다.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양이 줄었다"고 '먹방의 신' 자리를 동혁에 넘겼다. 

동혁은 "먹방은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 님들! 이렇게 먹는 거예요"라며 보쌈 먹방을 펼쳐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진환은 "어떻게 저렇게 작은 입에 저렇게 들어가냐"고 감탄했다. 동혁은 "준회가 술 제일 잘 마신다. 오늘은 술 왜 안 찾냐"며 구준회를 언급하기도 했다.
준회는 "감기 걸렸다. 나랑 진환이 형이 정말 신나게 먹는 날이면 둘이서 750ml 위스키 두 병은 마신다. 소주는 그렇게 못 마신다. 소주는 금방 취한다"며 주량을 밝혔다. 진환은 "찬우는 마시면 잘 마실 거다.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거다"라고 찬우가 '주량 유망주'라고 말했다. 동혁은 "나는 와인은 잘 마신다. 만취할 때까지 마시면 세 병은 마신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술버릇 폭로가 이어졌다. 진환은 "너랑 나랑 껴안고 울었잖아. 네가 먼저 울먹거렸잖아"라며 동혁의 술주정을 폭로했다. 이에 동혁은 "형이 울어서 나도 운 거다"라고 해명했다. 준회는 "진환이 형이 말을 다르게 했다. '동혁이 우는 거 달래고 왔다'고 말했다. 허언이 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우는 "윤형이 형과 술을 마셨는데 많이 안 마셨다고 하더니 집에 가니 비밀번호가 다 틀렸더라"고 폭로해 윤형을 진땀나게 했다. 준회도 술에 취해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준회는 "바로 옆으로 이사갔는데 너무 취해서 전에 살던 집으로 갔다. 새벽 1시 반에 벨을 눌렀더니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왜 왔냐'고 하더라. '저희 집에 왔는데'라고 말했다. 신고 당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회식 자리 이야기를 하다가 YG 양현석 성대모사 대결을 하기도 했다. 동혁은 "회장님 성대모사는 오디션 라인업에 껴있는 거 같다. 다 잘한다"고 말했고, 성대모사 달인 준회는 "대사와 상황을 많이 생각한다. 회장님 성대모사는 워낙 많이 했지 않나. 콘서트에서 성대모사를 한 걸 본 회장님의 반응을 해보겠다"며 성대모사를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양현석 회장을 언급하던 멤버들은 회사에 바라는 것을 말하기로 했다. 찬우는 "휴가를 주셨으면 좋겠다. '휴가 가'라는 말을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럼 마음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먼저 '저 휴가 좀 갔다 오겠습니다'라고 말할 용기는 없다"고 말했다. 
준회 또한 "연습생 때 그런 일이 있었다. 월말평가 끝나고 지친 몸을 뉘였는데 '야, 오늘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쉰대. 회장님이 그랬대'라는 말을 들으면 그게 진짜 설레었다. 스케줄이 없는 상황은 갑자기 스케줄이 생길 수 있지 않나. 언제부터 언제까지 휴가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바비는 "좀 있으면 조카가 생긴다. 미국으로 조카 보러 가고 싶은데 못 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휴가 얘기를 하며 멤버들은 단둘이 여행을 간다면 가고 싶은 멤버와 이유를 대기로 했다. 진환은 "간다면 준회다. 좋아해"라며 급 고백을 했다. 준회는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말하면 어떻게 하냐"며 진땀을 흘렸다. 찬우는 "진환이 형이다. 형이랑 가면 내가 돈을 많이 안 써도 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혁은 "다 같이 가도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 딱 한 명만 고르라면 바비와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바비는 "나는 진환이형. 그냥! 준회랑도 가보고 싶다. 준회와 자리잡고 진지하게 술을 마셔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형은 "나는 취미도 맞아야 하고 그렇다. 그래서 안 싸울 멤버가 비아이다"라고 말하며 비아이와 함께 여행을 간 과거를 떠올렸다. 비아이는 "하이고"라며 한숨을 쉬었으나 "윤형이 형은 활동적이라 내가 가만히 있으면 다 해주는 편이다"라며 윤형과의 여행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동혁은 "가만히 보면 노부부 케미"라며 윤형과 비아이의 케미에 박수를 보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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