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주연, 임강성家에 나타났다 "곧 출산"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21 21: 56

'내사랑 치유기'의 소주연이 임강성의 집 앞에 나타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박전승(임강성 분)의 아이를 임신한 양은주(소주연 분)이 박전승의 가족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전승의 엄마 김이복(박준금 분)은 성북동 이사를 위해 준비를 서둘렀다. 임치우(소유진 분)와 박완승(윤종훈 분) 내외는 김이복을 도와 이삿짐을 꾸렸다. 박전승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박전승 가족의 앞에 양은주가 나타났다. 양은주는 만삭의 몸으로 나타나 김이복에게 "처음 뵈겠습니다 어머니"라고 인사했다. 자신을 말리는 박전승을 뿌리치고 양은주는 "저는 양은주라고 합니다. 이 아이는 박전승 변호사님 아이입니다. 변호사님이 아이 아빠에요. 2주 후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전승은 그런 양은주에 "너 미쳤냐"고 소리쳤고, 김이복은 "아침부터 웬 미친년이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냐. 네가 전승이 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욕을 했다. 그러자 양은주는 "서로 좋아해서 임신까지 한 사이인데 이름을 모르겠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한 양은주는 박전승에게 "마음 정할 시간 충분히 주지 않았냐. 애기와 나를 너무 밀어내서 이렇게 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이복은 양은주에게 "네가 뭔데 내 아들 앞길 막냐. 어디서 굴러먹다 여기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아들 결혼길 막으면 감방에서 애기 낳을 준비 해라"고 협박을 했다.
박전승도 양은주를 데리고 은행으로 가 돈을 안겼다. 박전승은 양은주에 "갖고 꺼져라. 죽은 듯이 살아라. 죽어주면 더 좋다. 내 인생에 너와 이 애는 없다. 집에 쳐들어와도 아무 것도 달라질 게 없다"며 독설을 했다. 양은주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박전승의 성북동 집을 찾아갔다. 때마침 자리에 있던 박전승의 아빠 박부한(김창완 분)도 양은주의 존재를 알고 놀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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