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이장우, 유이에 고백.."오늘부터 1일 하자"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1 21: 12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이 왕사모님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 증세로 인해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날 도란은 대륙에게 회사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도란은 “같이 회사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거절했다. 대륙은 버스를 타고 가겠다는 도란을 따라 버스에 올랐다. 타이어에 구멍이 났다는 것. 도란은 서민적인 면모가 있다며 놀라워했다.

금병은 도란에게 고맙다며 옷과 구두 등을 골라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때 금병에게 치매 증세가 나타났고, 놀이동산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륙, 도란, 그리고 강수일(최수종 분)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수일은 도란에게 관심을 보이는 대륙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장다야(윤진이 분)는 가족은 자신인데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것 같다며 도란을 질투했다.
도란은 금병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회장의 기사인 수일은 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줬고, 소양자(임예진 분)는 도란이 수일을 만난다고 오해했다. 수일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고, 도란은 “우리 회장님 기사님”이라며 화를 냈다.
대륙에게는 수현(박하나 분)이 찾아왔다.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도란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수현은 “남자한테 이렇게 차인 거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서로 호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뭐냐. 대륙 씨 혹시 여자 있냐. 그러면서 나 만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대륙은 “그런 건 아니다. 아직.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내 마음 속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걸 발견했다”고 답했다.
대륙은 회식이 끝난 후에 도란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지하철을 타고 따라왔다. 도란은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대륙은 “나 김도란 씨 좋아한다. 오늘부터 1일 하자”고 고백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