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문세, 봉평 아지트 최초공개..멤버들과 신곡 녹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21 19: 46

‘집사부일체‘ 이문세의 아지트가 최초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문세가 사부로 등장했다.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뉜 사부님의 이중생활이라는 타이틀로, 이문세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 것.
이날 이문세는 산악 자전거를 타고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함께 산악 자전거를 타며 아날로그 체험 1박 2일의 포문을 열었다. 봉평에 도착한 이문세는 멤버들에게 휴대폰 금지령을 내렸다. 이문세는 “세상이 날 궁금해 하지 난 궁금하지 않아 이런 마인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제 이름 한 번만 검색하겠다”며 “칭찬글 이런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찍고 싶어질 것 같다는 말에도 “눈으로 찍고 마음으로 담아가라. 그것이 아날로그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마침 봉평에서는 5일장이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시장에서 음식을 사서 한 곳에 모였다. 이때 이승기는 ‘5일장의 스타’로 등극,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문세는 “잘 놀다 잘 가자가 내 개똥철학이다. 부의 축적을 누려서 어떻게 하면 떵떵거리면서 보여주는 게 잘 사는 것만은 아니고 소박하지만 좋은 사람들 만나서 막걸리 한 잔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제 홀연히 사라지면 그 사람 있었을 때가 좋았는데 그런 추억을 남기는 게 너무 행복한 삶이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사부님이 왔다갔다가 너무 심하셔서”라며 두 얼굴의 사부님 면모에 놀라워했다. 육성재도 “자아가 도시와 자연을 왔다갔다하시는 것 같다”며 동감했다.
이문세는 봉평의 아지트 ‘마구간’을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아날로그가 아니라 최첨단”이라며 홈레코딩 공간에 특히 환호했다. 이문세는 신곡 비트를 들려줬다. 랩 피처링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맡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네 명의 목소리로 하모니를 넣자고 제안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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