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미실, 뮤지컬배우 정영주였다...카이·김호영 '환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21 18: 09

'복면가왕'의 미실은 뮤지컬배우 정영주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소녀에 도전하는 4인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결정전에 나선 미실과 왕밤빵은 동막골소녀에 "오래 앉아 있지 않았냐. 이제는 내려오라"며 포부를 밝혔다. 동막골소녀는 그런 미실과 왕밤빵에 "아직 내려가기엔 좀 이른 것 같다"고 말하며 6연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3라운드에서 마주한 미실과 왕밤빵은 각각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임재범의 '고해'를 불렀다. 각자의 매력을 모두 폭발 시킨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연예인 판정단은 미실에게 "혼자 소화하기 힘든 버블시스터즈의 노래를 폭발적으로 불러냈다"며 감탄했다. 또한 남자들의 애창곡이자 금지곡 1위를 과감하게 불러낸 왕밤빵에 연예인 판정단 신봉선은 "이미 포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런 왕밤빵에 김호영은 "이미 나와 신봉선 사이에서는 왕밤빵을 '매형'으로 부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결정전에 진출한 사람은 바로 왕밤빵이었다. 66대 33으로 승리를 차지한 왕밤빵은 동막골소녀와 맞붙게 됐다. 가면을 벗은 미실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였다. 뮤지컬 배우 후배들인 김호영, 카이는 환호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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