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끝내기+WS 진출 결승포' 벨린저, 시리즈 MVP 선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21 12: 55

코디 벨린저(23·다저스)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앞장 서며 MVP에 올랐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승 3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티켓을 잡았다.
이번 시리즈의 영웅은 벨린저였다. 4차전에서 연장 10회초 몸을 날린 호수비와 함께 13회말 2사 2루에 끝내기 안타를 치며 1승을 안긴 그는 7차전에는 0-1로 지고 있던 2회말 역전 홈런으로 팀 승리를 불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벨린저는 시리즈를 지배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큰 임펙트를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벨린저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과 함께 30년 만의 정상탈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1916년 맞붙어 1승 4패로 우승을 내줬던 보스턴을 상대로 102년 만에 설욕할 기회까지 잡게 됐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4일 보스턴의 홈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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