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무사 전역 콘서트 신고식..'컴백 예고' 제대로 놀았다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21 08: 40

밴드 딕펑스가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제대로 했다. 
딕펑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군 복무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를 열고 2년 3개월 만에 팬들을 만났다. 앞서 티켓은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돼 딕펑스의 저력을 가늠하게 했다. 

딕펑스는 이날 공연에서 '안녕 여자친구', '같이 걸을까', '한강에서 놀아요', '아스피린', '썬글라스', '어른', '북극성', '비바 청춘' 등을 열창하며 2시간 반 동안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했다. 엔딩에선 군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팬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공연을 마친 후 리더 김재흥은 자신의 SNS에 "정말 감사합니다 181020"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관객석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김현우도 가족과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공연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태현은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잘 끝났어요"라며 셀카 사진을 선물했다. 박가람 역시 "사랑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여러분이 짱이야. #앞으로도어디안감"이라는 메시지와 셀카 사진으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2015년 12월 발매된 앨범 '29'가 입대 전 딕펑스의 마지막 앨범. 딕펑스는 네 사람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건강하게 전역한 후 컴백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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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딕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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