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파이팅"..'전참시' 심형탁 울린 심형탁 매니저의 진심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21 07: 17

 배우 심형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심형탁의 매니저였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방송에서 심형탁은 한 없이 밝았고, 유쾌했고, 즐겁게 웃었다. 심형탁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오직 그의 매니저에게 보여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심형탁과 그의 매니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심형탁과 덕후 친구들의 모임 '헌터여'의 만남에 함께했다. 
연예인이지만 심형탁의 취미 생활은 장난감을 수집하고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특히나 심형탁은 모임 사람들과 함께 취미 생활을 하면서 활력을 얻었다. 심형탁과 '헌터야' 식구들은 2주에 3번 이상 만날 정도로 모든 것을 나누는 절친한 사이였다. 

심형탁은 모임 멤버들과 함께 있는 순간에 정말 행복해했다. 심형탁은 "오랫 동안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 같다"며 "모임 사람들을 만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털어놨다. 심형탁 못지 않게 장난감과 게임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가득찬 모임이었다. 
한없이 밝고 엉뚱해 보이는 심형탁에게도 고민과 걱정은 있었다. 심형탁은 원형 탈모가 생길정도로 고민이 많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매니저를 뺀 모든 사람들이 조금도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심형탁은 눈물로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심형탁은 "솔직히 매니저 앞에서는 힘든 점을 전부다 쏟아낸다"고 고백했다. 방송 첫 출연부터 우울하다고 말하는 심형탁을 걱정한 매니저의 진심이 절절하게 느껴졌다. 
힘든 점을 나누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된다. 심형탁에게 있어서 그런 존재는 매니저였다. 스튜디오에서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심형탁과 그의 매니저의 모습은 세상 훈훈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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