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 신작 '퍼스트맨' 꺾고 예매율 1위 '파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20 17: 20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신작을 모두 꺾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념해 오는 24일 4DX로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예매순위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신작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4DX 33개관 개봉만으로도 예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흥행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을 맞은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흥미로운 일들을 그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편으로 국내에서도 2001년 개봉 당시 400만 명을 넘기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20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상위권에 올라 결국 1위 자리까지 차지했다. 

이번 4DX 개봉의 예매관객수가 6만여 명에 달하고 시간표만 열릴 때마다 곧바로 매진이 이뤄지고 있어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예매관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는 빗자루를 타고 날아갈 때의 바람 효과, 마법 지팡이를 쓸 때 에어샷 효과, 번개 효과 등 다양한 입체감 있는 효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뉴트가 쓴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등장하는 바, J.K 롤링이 완성한 마법 세계의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리 포터’에 이은 J.K. 롤링의 새로운 마법 세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을 통해 미래를 바꿀 마법의 시작을 전편의 뉴욕에서 파리라는 새로운 무대로 배경을 옮겨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보인다. 뉴트 역의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캐서린 워터스톤,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등 사총사가 돌아왔고, 세계적인 배우 주드 로가 덤블도어를, 조니 뎁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활약한 에즈라 밀러도 다시 등장하고 한국의 수현과 조 크라비츠, 칼럼 터너 등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또한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과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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