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안데르센, "앞으로 오늘처럼 좋은 경기 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20 16: 49

"앞으로 오늘처럼 좋은 경기 하겠다".
인천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3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30점에 머물며 강등 탈출권인 10위 상주 상무(승점 33점)와의 승점 차는 3점 차가 됐다.

안데르센 감독은 “K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80분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한 뒤 “운이 좋지 않았으며 마지막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은 희망적이다. 선수들은 따로 말 할 게 없을 만큼 잘 하고 있다”며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 우리가 상대한 것은 전북과 함께 3명이 있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뒤  “우리가 오늘 3실점할 경기는 아니었다. 실점 후에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 앞으로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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