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KKKKK' 샘슨, PS 경기 개시 최다 연속 삼진 신기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20 14: 59

한화 이글스의 키버스 샘슨(27)이 초반 기선 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샘슨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이정후와 서건창, 샌즈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샘슨은 2회 박병호와 김하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삼진 행진을 5연속에서 마쳤다.

경기 개시 후 5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것은 샘슨이 최초. 종전 기록은 1984년 김시진(삼성)외 8명이 가지고 있다. 아울러 5타자 연속 삼진은 준플레이오프 최다 삼진 타이기록으로 1989년 최창호(태평양), 2000년 박석진(롯데), 2013년 유희관(두산)이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은 선동렬(해태)으로 1989년 10월 17일 인천 태평양전에서 8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낸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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