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5실점 패전’ 류현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일문일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0 13: 50

시즌 첫 5실점을 한 류현진(31)이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6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3이닝 7피안타 3삼진 2볼넷 5실점한 뒤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가 2-7로 패하며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승부는 21일 최종 7차전에서 결판난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류현진은 굳은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 류현진에게 부진의 이유를 듣기 위해 수 십 명의 미국 취재진과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몰렸다. 류현진은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기도 전에 취재진에게 둘러싸였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 오늘 제구가 얼마나 힘들었나?
▲ 카운트에 들어가서 잡았어야 하는 공이 제구가 되지 않아 안타와 장타를 맞았다. 그 부분이 아쉽다. 동료들이 1회 선취점을 기분 좋게 냈는데 지키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다.
- 첫 2이닝 동안 리듬을 유지하기 얼마나 힘들었나?
▲ 1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에 좀 맞았었다. 오늘 1회 위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미안하다.
- 4실점 경기가 한 시즌 내내 없었는데 5점을 줬다.
▲ 경기의 일부분이다. 중요한 경기였다. 선발투수가 초반에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특히 2아웃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나중에도 그런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집중하겠다.
- 오늘의 패배를 극복하기 얼마나 어려운가?
▲ 아쉬운 부분이 많다. (밀워키에) 기분 좋게 왔는데 1회부터 분위기가 다운됐다. 내일은 열심히 선수들에게 힘 있게 응원하겠다.
- 구종을 간파당한 것처럼 많이 맞았다. 혹시 투구 버릇을 읽혔나?
▲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제구가 몰려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 항상 이야기하듯이 제구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이 안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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